짧고 좋은 글
좀 늦게 가는 것
김세곤
2008. 3. 17. 11:56
좀 늦게 가는 것
좀 늦게 가는 것이
창피한 일은 아닙니다.
사막의 낙타는 천천히 가기에
무사히 목적지에 닿을 수 있지 않습니까.
무엇이든 과정이 있는 법이고,
그 과정을 묵묵히 견뎌낸 사람만이
결국에는 값진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.
- 이정하의《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》중에서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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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low life. 느리게 사는 것. 음식중에서 패스트 푸드가 있습니다. 햄버거 같은 것 말이지요.
빨리 빨리를 좋아하는 우리네 식성에는 맞으나 , 레스토랑에서 대접을 받으면서 먹는 음식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입니다.
초년에 출세, 중년에 아내와 이별하는 상처 (喪妻), 말년에 거지가 가장 불행한 경우라고 하는 데, 출세도 천천히 하여야
값진 것입니다.
백두산. 중국에서 가 본 백두산. 조만간 북한을 통하여도 간다 하니 기대가 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