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람과 구름과 비에 관한 시
구름 구경
김세곤
2008. 3. 4. 01:03
산중에 무엇이 있노?
고개위로 흰 구름 , 구름
나 혼자 못내 즐길 뿐
당신에게 드릴 수 없음이 못내 아쉬워
山中何所有
嶺上多百雲
只可自怡悅
不堪持曾君 불감지증군
남조 시대 은일 시인 도홍경(456-536)의 시이랍니다.
구름을 보고 한껏 즐기는 운치가 대단합니다.
구름은 보는 것입니다. 보아서 즐겁고 보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, 보면서 평화를 얻고...
울릉도 바닷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