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세곤 2007. 7. 7. 06:47

 

 아침에 일어나서 조선일보를  1부 샀다.

 

 편의점에서  샀는 데 , 편의점에서 일하는  20대

 

 남자분이 머뭇 거린다. 그러면서 나에게 무슨 신문이냐고 물어 본다. 

 

 朝鮮日報 .  신문 제호가  한문으로 되어 있는 것을  못 읽는 것이었다. 

 

 

   언제가 미국에서  살 때  우리 둘째 아이가 국어 과외를 받으면서

 

   일취월장 사자성어를  일취월경으로 읽어  배꼽을 잡은 적이 있는 데   한자를 모르는 심각함을   다시 한번 실감한다.

 

 

 세상은 이제 한 중 일 3나라의  동북아 시대이다.

 

 이곳이 바로 한자 문화권이다. 대만 싱가포르 홍콩도 마찬가지이고...

 

  이번에 중국 여행을 처음 갔는 데  말은 안 통하여도 한자를 알수

 

 있어 대강 어림직잠을 할 수 있었다.

 

 젊은 세대들도 이제 한자를  알아야 한다. 

 

 그것이 경쟁력이다.